치과 영어로 말하기, 진료 전에 챙길 표현과 확인할 것

  • 입력 2026.10.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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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든 그림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치과 영어로는 치과를 뜻하는 'dentist' 또는 'dental clinic'과 진료 중 쓰는 증상·처치 표현을 함께 가리키는 말이다. 해외에서 진료를 받거나 외국인 가족과 동행할 때 필요한 표현을 찾는 독자가 많다. 이 기사는 치과 방문 때 쓰는 기본 영어, 마취와 신경치료·스케일링에 관한 표현, 진료 전에 확인할 점을 순서대로 설명한다.

치과 영어로 기본 표현은 어떻게 말하나

치과 자체는 'dentist'로 부르고, 진료하는 의사도 같은 말로 부른다. 건물이나 의원을 말할 때는 'dental clinic' 또는 'dental office'라고 한다. 예약은 'I'd like to make an appointment.'라고 말하면 되고, 처음 방문이라면 'This is my first visit.'을 덧붙인다. 접수 때는 보험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으므로 'Do you have dental insurance?'라는 질문도 알아 두면 좋다.

증상을 설명하는 말은 단순할수록 전달이 잘된다. 이가 아프면 'I have a toothache.', 찬 것에 시리면 'My teeth are sensitive to cold.', 잇몸에서 피가 나면 'My gums bleed.'라고 한다. 어느 쪽인지는 'upper', 'lower', 'left', 'right'로 짚어 주면 된다. 언제부터 불편했는지는 'It started a few days ago.'처럼 말하면 충분하다.

마취, 신경치료, 스케일링은 영어로 무엇인가

마취는 'anesthesia' 또는 'numbing', 국소마취는 'local anesthesia'라고 한다. 마취가 풀리는 시간은 개인과 처치에 따라 다르므로 단정할 수 없고, 'How long will the numbness last?'라고 물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마취가 남은 동안에는 볼이나 혀를 깨물기 쉬워서 식사 시점도 함께 묻는 편이 안전하다. 'When can I eat?'가 그 표현이다.

신경치료는 'root canal treatment'라고 한다. 치아 안쪽의 신경 조직을 다루는 치료라는 뜻이며, 의사에게 'How many visits will it take?'라고 물으면 방문 횟수를 알 수 있다. 스케일링은 'scaling' 또는 'teeth cleaning'이라 하고, 미국식 표현으로는 'dental cleaning'도 흔하다.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는 의사의 진단에 따르므로, 이 기사는 특정 시술을 권하지 않는다.

비용과 보험은 어디서 어긋나나

치과 스케일링 가격이나 치료비는 의료기관과 치료 내용,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서 이 기사에서 금액을 적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에서 치과 치료 중 일부 항목만 급여로 다루고, 항목마다 적용 조건이 정해져 있다. 치과보험이라는 말은 건강보험의 치과 급여를 가리키기도 하고, 민간 보험사의 상품을 가리키기도 해서 검색 때 자주 혼동된다. 어느 쪽을 묻는지 먼저 구분해야 한다.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은 치과 보험을 의료 보험과 따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제도와는 구조가 다르므로 'insurance'라는 단어만 같다고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외국에서 진료받는다면 보험이 되는지, 본인 부담이 얼마인지 접수 때 물어야 한다. 'What will my out-of-pocket cost be?'가 비용을 묻는 표현이다.

진료 전에 무엇을 먼저 확인하나

흔한 오해는 영어를 완벽히 하지 못하면 진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아픈 위치, 시작 시기, 복용 약, 알레르기 네 가지만 전달해도 진료의 기본 정보가 갖춰진다. 알레르기는 'I'm allergic to penicillin.'처럼 약 이름과 함께 말한다. 복용 중인 약은 'I'm taking this medication.'이라고 말하며 목록을 보여 주면 된다.

상황이 다르면 준비도 달라진다. 단순 점검이나 스케일링이면 예약과 보험 확인이 중심이고, 통증이 있다면 증상 설명이 중심이다. 어린이나 고령의 가족과 동행한다면 보호자로서 'I am accompanying the patient.'라고 밝히고 대신 설명해도 된다. 통역이 필요하면 접수 단계에서 'Is an interpreter available?'라고 물어 보는 방법이 있다.

확인 순서영어 표현확인할 내용
예약I'd like to make an appointment.방문 날짜와 진료 가능 여부
증상I have a toothache.위치와 시작 시기
건강 상태I'm allergic to …알레르기와 복용 약
마취How long will the numbness last?식사 가능 시점
비용What will my out-of-pocket cost be?보험 적용과 본인 부담

진료 전에는 증상 메모와 복용 약 목록, 보험 정보를 한 장에 정리해 두면 된다. 우리나라 치과 급여의 적용 범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치료의 필요 여부와 비용은 방문할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 해외에서 진료받을 때는 해당 국가의 보험 조건을 접수처에서 먼저 물어보는 것이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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