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은 10월 12일 용인시 백암면 양돈농가를 방문해 축산악취 저감시설과 방역체계를 살폈다. 현장에서는 악취 관리와 환경개선 사업 지원 필요성, 폭염에 따른 운영 부담 등이 논의됐다.
악취 관리와 지원 필요성
김 의원은 농장에 설치된 악취 측정시설과 저감제 사용 현황, 분뇨 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농가는 악취 측정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미생물제와 악취 저감제를 활용해 인근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장 관계자들은 악취 저감을 위해 자부담을 들여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지원이 줄면 지속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축산악취 문제는 시설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가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비용을 투입해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며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는 농가의 노력이 정책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과 폭염 부담 점검
현장에서는 농장 내부로 들어오는 차량을 최소화하고 소독과 동선을 구분하는 방역 관리도 점검했다. 농가 측은 폭염 장기화로 축사 냉방 수요가 늘고 전기요금과 생산비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장을 직접 봐야 농가가 왜 지원을 요구하는지, 어떤 사업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며 “악취 저감과 방역, 폭염 대응 같이 농가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과도 직결되는 사업은 현장의 효과와 필요성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처럼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축산농가와 주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농가가 실제 필요로 하는 환경개선 사업과 예산을 다시 확인해 예산 심의와 정책 점검 과정에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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