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통합돌봄 200일…1,022명에 맞춤 서비스

  • 입력 2026.10.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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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의료와 요양, 돌봄, 주거 서비스를 연계한 ‘ALL GOOD 통합돌봄’을 시행한 지 200일을 맞았다. 시는 지난 3월 27일 사업을 전면 시행한 뒤 지역 의료·복지 자원을 연결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해왔다. 포항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누적 1,022명에게 약 1만1천 건의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 퇴원 뒤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 떨어져 사는 부모의 건강과 돌봄을 걱정하는 가족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병원 이동과 진료 동행부터 방문의료, 식사·가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까지 돌봄 필요에 따라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200일 동안 1,022명에 서비스 제공

포항시는 3월 27일 통합돌봄을 전면 시행했다. 올해 9월 말까지 누적 지원 인원은 1,022명이며, 제공한 맞춤형 서비스는 약 1만1천 건이다. 시는 의료·복지 자원을 연계해 시민이 생활하던 곳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보도자료는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과 퇴원 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 멀리 떨어진 부모의 건강과 돌봄을 염려하는 가족을 사업이 지원하는 사례로 들었다.

구분실적
전면 시행 이후200일
누적 지원 인원1,022명
맞춤형 서비스약 1만1천 건

서비스는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구성한다. 병원 이동에 동행하는 서비스뿐 아니라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영양도시락, 가사·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한다. 한 가지 서비스만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함께 연결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사업의 운영 방식이다. 포항시는 병원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부터 퇴원 뒤 일상생활까지 돌봄이 이어지도록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포항형 특화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과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귀가까지 동행

시가 경북에서 처음 시행한 ‘병원안심동행’은 전용 차량과 동행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접수·진료, 귀가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다.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이 병원에 가고 진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부담을 덜고 퇴원 환자의 안전한 귀가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돌봄 대상에는 병원에 혼자 가기 어려운 어르신뿐 아니라 퇴원 후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도 포함된다. 진료를 받기 위한 이동 지원과 퇴원 뒤 귀가 지원을 각각 따로 두기보다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맞춰 연결하는 구조다. 시는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병원 진료에서 퇴원 이후의 생활까지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병원안심동행은 그 과정에서 이동과 진료, 귀가를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한 방문의료도 통합돌봄의 한 축이다. 방문의료센터에서는 다학제 팀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난 7월 15일 경상북도포항의료원에서 개소한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는 전국 최초의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다. 개소 당시 포항시와 포항의료원, 지역 보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공공의료원 기반의 공공 방문의료와 기존 민간 방문의료를 상호 보완하는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 운영

포항시 방문의료센터는 의료와 돌봄을 지역에서 연결하는 거점으로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센터의 다학제 팀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복지·돌봄 지원을 연계한다. 포항시가 밝힌 운영 방향은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를 기존 민간 방문의료와 함께 운영해 지역 의료체계를 보완하는 것이다. 병원에 직접 가기 힘든 시민이 생활하던 집에서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 받을 수 있도록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의료센터 개소에 앞서 포항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3월부터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7월에는 공공의료원 기반 방문의료센터를 열었다. 방문의료센터 운영과 함께 시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와 복지·돌봄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시는 공공 방문의료와 민간 방문의료가 상호 보완하는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 개소 때 포항시는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의료 모델을 가동했다. 센터 운영을 알린 당시 자료에는 진료와 건강관리,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요양서비스와 연결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200일 운영을 설명한 이번 보도자료는 다학제 팀이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의료와 복지·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식사·가사 지원에 삼킴운동까지 연계

포항시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일상생활을 돕는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살펴 영양도시락, 가사·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을 연계한다. 지원 대상의 필요에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는 병원 이용이나 의료 지원에 한정되지 않는다. 식사와 집안일, 생활공간 개선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항목도 통합돌봄의 서비스로 포함됐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삼킴(연하)운동 지원’은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구강·삼킴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포항시는 이를 영양도시락, 가사·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과 함께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에 따라 연계하고 있다. 사업에 포함된 지원은 병원안심동행, 방문의료처럼 의료기관 이용을 보조하는 서비스부터 식사와 주거, 삼킴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까지 다양하다.

통합돌봄을 뒷받침하기 위한 민관 협력기구도 구성됐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의료·보건·요양·돌봄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여하는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통합돌봄 정책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와 포항형 특화서비스를 확대해 병원 진료에서 퇴원 뒤 일상생활까지 돌봄이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시행 200일을 계기로 방문의료와 지역 특화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통합돌봄의 진정한 성과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가는 데 있다”며 “의료와 돌봄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더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는 ‘올굿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포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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