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우정사업본부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기 위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육아 등으로 일을 중단했거나 새 경제활동을 찾는 여성이 생활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탐색하고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재단은 교육과정에 참여할 여성을 발굴하고 연계하며 교육 운영에 협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시간 선택이 가능한 우체국FC 활동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직업체험과 취업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11월 11일 열리는 2026 서울커리업 일자리 페어에서 첫 협력을 진행한다. 행사에서 우체국FC 교육과정 설명회와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교육과정과 활동 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일·생활 균형과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서로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참여자 발굴부터 교육과 직업상담까지 기관별 역할을 나눠 지원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로 이어지려면 교육 이후의 취업 연계와 돌봄 여건을 고려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력보유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뿐 아니라 각자의 삶과 돌봄 여건에 맞게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선택지”라며 협력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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