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스마트라이프위크서 AI 보조공학기술 소개

  • 입력 2026.10.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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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돕는 AI 기반 보조공학기술과 촉각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행사는 서울AI재단에서 개최됐다.

복지관은 AI 화면해설 기술을 소개했다. 시각정보를 AI로 설명해 화면해설 제작에 드는 시간과 인력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I 기술을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보조공학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음성으로 스마트폰 앱을 제어하는 말하면 척척 앱 체험도 마련했다.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이 개발한 이 앱에는 복지관이 개발·운영하는 룩스 데이지, 실로암ON, 실로암포네 등 3개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이용자는 음성 명령으로 각 앱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의 유네스코 촉각작품도 전시했다. 관람객이 작품을 만지며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시각 중심의 전시와 다른 문화예술 향유 방식을 소개했다. 화면해설과 음성 제어, 촉각 전시를 함께 선보인 것은 정보 접근과 문화 향유를 아우르는 접근성 기술의 활용 범위를 보여준다.

김미경 관장은 “AI와 보조공학기술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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