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사광가속기 협력 넓힌다…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 참여

  • 입력 2026.10.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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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에서 10월 7일 열린 제8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에 국내외 가속기 장비·부품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방사광가속기 활용 지역산업 생태계 육성 및 발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포항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산학연 전문가 간 기술 교류와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2018년부터 열리고 있다.

첨단산업과 장비 분야 협력 논의

올해는 미래소재·이차전지·수소 분야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가능성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가속기 핵심 장비·부품 기업과 연구기관 사이의 협력 방안도 다뤘다. 이탈리아·영국·미국·스위스의 관련 기업 관계자들은 글로벌 기술 동향과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산업체 세션에는 삽입장치 및 영구자석 기술 전문기업 키마(Kyma)의 라파엘라 지오메트란테 대표, 방사광 및 XFEL용 X선 광학계 전문기업 엑스디에스 옥스퍼드(XDS Oxford)의 루이스 마테오스 박사, X선 검출기 전문기업 레이오닉스(Rayonix)의 로스 도일 부사장, 스위스 X선 검출기 기술기업 덱트리스(Dectris)의 레오나르 샤바스 일본 지사장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창범 가속기운영본부장, 비츠로넥스텍 신현석 연구소장, 알파이브이에스 이은우 대표 등이 가속기 핵심부품 개발과 빔라인 구축·유지보수 경험을 공유했다. 국내 기업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함께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빔라인 구축과 진공장비 유지보수에 참여한 사례를 소개했다.

기업별 기술과 연구소 수요 연결

행사 후반에는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참여 기업 간 1:1 컨설팅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기업의 기술·제품을 연구소의 장비·부품 수요와 연구개발 과제에 연결해 공동 기술개발, 장비·부품 공급, 유지보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가속기 전문가와 지역 산업계가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방사광가속기 연구 역량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 포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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