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반도체 종사자 10분 생활권 계획…용인 현장서 전략 모색

  • 입력 2026.10.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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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제공

반도체 산업 종사자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서 10분 이내 생활권인 함평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의료·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이남오 함평군수 등 15명은 10월 2일부터 이틀간 용인특례시를 방문했으며, 함평군은 10월 6일 방문 내용을 밝혔다.

방문단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용인시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추진 과정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현장에서 살핀 산업 기반 조성 방안

질의 내용은 투자 유치와 입지 선정 조건, 대규모 전력·산업용수의 단계별 확보,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절차 단축 사례,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주민 수용성과 정주 여건 등 10개 분야였다. 방문단은 답변 내용을 검토한 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용인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본지는 앞서 ‘이상일 시장, 함평군 대표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둘러봐’를 보도한 바 있다.

산업단지와 정주환경 계획

이남오 함평군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함평군이 추진하는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중요한 벤치마킹 모델”이라며 “함평은 넓은 부지와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최첨단 메가 팹이 들어설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광주 군공항 부지에 예정된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이 10분 이내 생활권인 함평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단지와 주거·생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생활권’을 구축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문단은 10월 3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페스티벌’과 ‘제31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이들은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 브랜딩 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용인특례시의 시 승격 30주년을 축하했다.

출처 : 함평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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