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천리 사업, 탄소배출권 21만 9,432톤·약 66억 원 확보

  • 입력 2026.10.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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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대구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으로 탄소배출권 21만 9,432톤이 새로 확보됐다. 최근 국내 탄소배출권 거래 시세를 적용한 가치는 약 66억 원으로, 대구광역시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2023~2024년 감축 실적

이번 배출권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감축량은 자동차 약 9만 1천 대가 1년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누적 확보량과 승인 절차

이번 물량을 포함한 대구시의 누적 탄소배출권 확보량은 총 335만 2,347톤이다. 2025년 감축 실적 약 11만 톤은 현재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가스 포집부터 난방 활용까지

이 사업은 매립가스를 포집·처리해 악취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제한 매립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방천리 사업을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등록했다. 2020년 UN CDM 사업 종료 후에는 국내 외부 감축 사업으로 연계해 2025년 사업 종료 시까지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

포집·정제한 매립가스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공급돼 성서지역 난방에 사용된다. 대구시는 확보한 배출권을 매립장 운영 중 발생하는 배출권 부족분에 활용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시 기후에너지환경국장은 "방천리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은 매립장 악취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탄소배출권까지 확보한 대표적인 자원순환 사례"라며, "앞으로도 매립가스를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광역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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