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e스포츠·게임산업에 8천만원…2027~2031년 계획 마련

  • 입력 2026.10.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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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국비 5천만원과 시비 3천만원을 합한 8천만원 규모로 e스포츠·게임산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연구를 시작해 약 8개월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계획 적용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국비 연구비로 산업전략 마련

이번 연구는 2026년도 정부예산 국회 심의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정책연구비가 반영되면서 추진 기반을 갖췄다. 당초 국비는 e스포츠 전용 연습센터와 소규모 경기장 설치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데 쓰일 예정이었으나, 고양시는 게임산업을 포함한 중장기 육성 전략까지 연구 범위에 담기로 했다.

국내외 e스포츠·게임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을 살피고, 고양시의 산업기반과 입지, 인프라, 정책 수요를 분석한다. 시민과 청소년, 기업, 구단의 의견도 수렴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시설 필요성과 운영 대안 검토

연구에서는 경기장 건립을 전제로 하지 않고 실제 수요와 비용, 운영 가능성, 중장기 재정 부담을 검증한다. 시설의 필요성과 타당성뿐 아니라 적정 규모와 입지, 운영 주체와 방식도 함께 살핀다.

신규 시설 건립 외에 기존 공공시설 활용, 소규모 경기장과 전용 연습공간 조성, 민간시설 연계 방안을 비교한다. 대안별 이용 수요와 비용 구조, 기대효과, 재정 부담, 운영 지속가능성을 분석해 시설 조성 여부와 추진 방향을 판단할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킨텍스·콘텐츠 클러스터 연계

산업 육성 과제에는 기업·구단 유치와 국내외 e스포츠 대회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창업지원 등이 포함된다. 대규모 전시·행사가 가능한 킨텍스와 일산서구 대화동에 조성 중인 연면적 5,198㎡ 규모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연구 과제다. 클러스터는 웹툰·방송영상·게임 등 콘텐츠 IP 창작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2028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고양시는 e스포츠 대회와 콘텐츠 제작·전시·체험, 기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기본계획에는 산업 육성 비전과 정책목표, 분야별 추진전략, 연차별 실행계획, 사업별 추진 주체와 소요예산, 성과관리 체계 등을 담을 예정이다. 문체부·경기도 공모사업과 연계한 국·도비 확보 전략, 민간기업·구단 협력 모델과 민간재원 활용 가능성도 검토한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e스포츠는 경기를 넘어 게임과 콘텐츠, 미디어,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라며 “산업 여건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고양시에 적합한 e스포츠·게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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