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의원, 운천 역사문화 잇는 ‘지붕 없는 박물관’ 논의

  • 입력 2026.10.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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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와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포천 운천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붕 없는 박물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10월 2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박광복 회장, 전 영북면장 최재두, 이정환 작가와 만나 사업 구상과 예산 확보,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논의에서는 1950~60년대 모습을 간직한 현존 건축물이 남아 있는 두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운천의 역사 공간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개별 시설이나 사업을 따로 추진하기에 앞서 운천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 발전 구상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 의원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생활환경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운천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 구상 논의

이번 정담회의 주요 의제는 운천의 역사적 공간과 건축물을 보존하면서 지역 관광·문화자원으로 연결하는 방안이었다. 경기도의회는 운천에 1950~60년대의 모습을 간직한 현존 건축물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원을 개별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기보다 운천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을 먼저 세우고, 그 안에 필요한 사업을 담아야 한다고 논의했다.

최 의원은 지역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사람들을 모으는 일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운천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먼저 모여야 한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생활환경 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어 운천의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개별 아이디어를 각자 추진하기보다 지역 전체의 계획에 맞춰 사업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각각의 좋은 아이디어를 개별적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먼저 운천이라는 지역 전체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 필요한 사업들을 하나씩 녹여 넣어야 한다. 사람을 모으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 자체가 운천의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 공간 보존과 활용 방안 검토

정담회에서는 운천의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존 건축물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사업 구상에 반영하고, 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과 연결하는 방안을 살폈다. 최 의원은 ‘지붕 없는 박물관’을 박물관 한 곳을 세우는 사업으로 한정하지 않고 운천의 역사와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구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전에 다른 지역의 사례를 살펴보자는 제안도 나왔다. 최 의원은 군산 등 선진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한 사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가 전한 최 의원의 발언은 “큰 그림을 그리기 전에 군산 등 선진지를 직접 찾아가 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어떻게 보존하고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최 의원은 사업의 시간 범위를 장기적으로 두고 구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의 사업 하나를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10년, 20년 뒤의 운천을 생각해야 한다. 후대에도 남겨줄 수 있는 지역의 자산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정담회에서는 이러한 장기 구상과 함께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도 의제로 다뤄졌다.

접경지역 사업 등 재원 연계 검토

예산 확보와 관련해 최 의원은 앞서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관련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안내받은 ‘접경지역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검토해보자고 제안했다. 정담회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재정적 연계 방안을 살펴보는 방향도 논의됐다.

최 의원은 접경지역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포함해 관련 정책·재정 방안을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자료는 예산 지원과 향후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지붕 없는 박물관’을 단일 시설 건립이 아닌 지역 전체의 구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천의 ‘지붕 없는 박물관’은 단순히 박물관 하나를 만드는 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운천의 역사와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지역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관계자 참여 논의 이어갈 계획

정담회에서 최 의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생활환경을 함께 고민할 협의체를 만들고 운천의 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사업별 추진안을 먼저 정하기보다 지역 전체의 계획을 마련한 뒤 필요한 사업을 그 안에 포함하자는 내용이다. 참석자들은 운천지역을 아우르는 장기 구상을 먼저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최 의원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고, 운천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문화정책과에서 안내받은 접경지역 사업 등 활용 가능한 정책적·재정적 연계 방안을 살펴보는 한편,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최 의원이 10월 2일 포천상담소에서 박광복 회장, 최재두 전 영북면장, 이정환 작가와 정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선진 사례 방문과 협의체 구성, 정책·재정 연계 방안 검토가 제안된 상태로, 자료에는 구체적인 방문 시기나 후속 일정은 담기지 않았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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