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겨울철 시설 잎들깨의 일조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자동 보광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생육과 상품 수량이 함께 좋아졌다고 5일 밝혔습니다.
겨울철에는 일조시간이 짧고 흐린 날이 이어져 시설 안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때 잎들깨는 마디 형성과 줄기 생장, 상품 수량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적용한 기술은 기존 전조등에 광 감지 센서와 자동제어 장치를 연결한 방식입니다. 자연광이 부족하면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광량이 회복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계됐습니다.
시험 결과 자동 보광을 적용한 잎들깨의 일평균 광주기는 12.5시간에서 14.4시간으로 15.1% 늘었습니다. 마디 수는 평균 1.4개 증가했고, 줄기 직경과 생체중도 개선됐습니다.
상품 수량은 관행 재배의 10a당 3623㎏에서 4250㎏으로 늘어 17.3% 증가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보광 시기와 점등 기준, 설치 조건을 더 세분화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잎들깨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자연광이 부족한 시기에 필요한 광을 적절히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동 보광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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