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0월 9~11일 기장읍성서 체험·독서·영화 즐기는 첫 축제

  • 입력 2026.10.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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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장군청 제공

기장군(군수 우성빈)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기장읍성 일원에서 '2026 기장읍성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차성문화제가 이어온 기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관광수요와 축제환경에 맞춰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마련했다.

기장군은 기존 차성문화제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이어가는 동시에, 외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의 공간과 상권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소와 프로그램 운영방식을 재구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의 중심을 '기장읍성'이라는 구체적인 역사공간에 두었다는 점이다. 기존 축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가요제와 트롯공연 등 관람형 무대 프로그램 대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물 수 있는 독서, 체험, 보드게임, 토크, 영화, 음악 등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 축제는 '읍성에서 놀자'를 콘셉트로 방문객이 읍성 곳곳을 걷고, 앉고, 읽고, 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오래된 역사공간을 오늘의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낮부터 밤까지 자연스럽게 머물며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장시장과 주변 상권·관광자원과의 연계도 함께 추진한다.

기장군은 이번 축제가 기장읍성을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장읍성이 축제기간에만 찾는 행사장이 아니라, 축제 이후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찾아와 산책하고 책을 읽거나, 요가와 명상 등으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기장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보존·정비를 추진하면서, 현재의 생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기장읍성이 과거의 역사만을 바라보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역사적 가치는 충실히 보존하면서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기장의 대표 역사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읍성은 조선시대 세종 7년인 1425년에 축조돼 약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기장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그동안 발굴조사와 문헌, 고지도 등을 통해 읍성의 범위와 성벽, 주요 건물지의 위치 등 역사적 실체가 점차 확인되고 있으며, 과거 기장지역의 행정과 생활의 중심공간으로서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부산기장군청

· 배포 : 2026년 10월 6일 오전 11시 33분

출처 : 부산기장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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