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개 56마리가 좁은 공간에 무더기로 방치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9월 23일 동물권 단체 케어는 시민 제보를 받고 현장을 찾아 개들을 전원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개들이 머물던 공간은 16㎡ 남짓에 불과했습니다. 현장에는 수십 마리의 개가 배설물과 뒤엉킨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할 권선구청은 현장을 확인한 뒤 견주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수년 전 몇 마리의 개를 데려온 후 중성화 조치 없이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된 56마리의 개들은 현재 여러 보호소로 나뉘어 보호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개들은 별도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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