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에서 9세 소녀와 13세 소년 사이의 임신 사례가 확인돼 현지 보건당국이 성교육 강화에 나섰습니다. 우돈타니주 보건당국은 최근 대학 성교육 행사에서 이 같은 지역 내 최연소 임신 사례를 공개하며 청소년 성관계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소녀는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임신을 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 현행법상 15세 미만 아동과의 성관계는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범죄에 해당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 기준 태국의 15~19세 여성 청소년 출산율은 2022년 기준 1000명당 18명이며, 전체 여자 청소년 출산율은 1000명당 21명 수준으로 보고됐습니다. 당국은 조기 임신이 학업 중단과 경제적 부담 등 당사자의 미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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