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목요일의 한 송이…로맨스 전 40화 완결

  • 입력 2026.10.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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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하나 제공

지노의 로맨스 「목요일의 한 송이」가 전 4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현대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14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놋쇠 종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단골손님. 그는 늘 «오늘 제일 예쁜 걸로 한 송이»를 주문한다. 좁은 꽃집을 가득 채우는 넓은 어깨, 무뚝뚝한 말투, 그리고 꽃을 고르는 나를 빤히 바라보는 시선.

꽃집 주인 하나는 그가 꽃을 누구에게 주는지 7주째 궁금해하는 중이다. 여자친구일까? 아니면 짝사랑? 마음이 조금 쓰리지만, 하나는 매번 꽃말을 골라 묶는다. '당신만 바라봐요', '나를 잊지 마세요'.

하지만 그는 모른다. 그 꽃말들이 사실은 그를 향하고 있다는 걸. 그리고 그가 매주 사 가던 꽃들이 사실은 그가 일하는 안전센터 대기실에 고스란히 꽂혀 있었다는 걸.

초가을 골목길, 꽃향기 섞인 바람을 타고 시작된 서툰 짝사랑. 목요일마다 피어나는 간질간질한 설렘이 당신의 일상을 두드립니다.

▶ 「목요일의 한 송이」 보러 가기

1화 첫 장면

1화 「일곱 시의 손님」은 이렇게 시작한다.

목요일 저녁 여섯 시 오십 분이 되면, 윤하나는 괜히 바빠졌다.

물뿌리개를 들었다가 내려놓고, 아까 닦은 유리 냉장고를 한 번 더 닦았다. 계산대 옆 손거울에 앞머리를 비춰 보다가, 누구한테 들킨 사람처럼 얼른 거울을 엎었다.

"아니, 손님 맞을 준비하는 거야. 손님."

아무도 없는 가게에서 혼잣말이 또 샜다.

골목 안쪽, 세탁소와 오래된 철물점 사이에 끼어 있는 여섯 평짜리 꽃집. 초록색 차양에 흰 글씨로 '하나꽃'이라고 적혀 있었다. 할머니가 삼십 년 동안 지킨 가게였고, 하나가 이어받은 지는 이제 막 반년이 지났다.

처음 이 간판을 제대로 올려다봤을 때, 하나는 웃음을 터뜨렸었다.

할머니, 이거 제 이름이잖아요.

할머니는 장미 가시를 훑어 내리며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네가 태어나던 해에 바꿨지. 원래는 그냥 골목꽃집이었어.

회사에 사표를 내던 날, 하나는 그 대답을 오래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은 매일 아침 그 이름 아래로 셔터를 올린다.

작품 정보

구분내용
제목목요일의 한 송이
지은이지노
장르로맨스 · 현대
분량전 40화 완결 (약 14만 자)
키워드간질간질, 꽃집, 목요일, 소방관, 쌍방짝사랑, 초가을
연재처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목요일의 한 송이」 전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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