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10월 9일부터 31일까지 성밖숲을 중심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가 이어지는 9일과 10일에는 참크닉, 밤밤페스타, 나이트 워킹,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주요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린다.
9일에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먼저 시작된다. 캠핑과 피크닉 감성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꾸며졌고, 버스킹과 솜사탕, DJ 공연에 더해 전통 공연 ‘연분’도 선보인다. 한글날을 맞아 한글 놀이터와 책갈피·풍등 만들기,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성밖숲 일대가 단순한 산책 공간을 넘어 체류형 야간관광 무대로 바뀌는 셈이다.
10일에는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성주에서 마무리된다. 빈백에 기대 책을 읽는 야외 눕독, 밤밤 여행도서관, 숲속 낭만 연회가 운영되고 오후 8시에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행된다. 성주군은 9~10일을 집중 기간으로, 이후 31일까지는 상설 야간관광 기간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성밖숲 나이트 워킹이 23일간 이어지는 만큼,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가을철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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