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양계단지 대응 원칙 논의…강원랜드 인재개발원 선정 기준 재검토

  • 입력 2026.09.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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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대규모 양계단지 조성에 대한 대응과 강원랜드 인재개발원 후보지 선정 기준이 2026년 9월 29일 삼척시청 간담회에서 논의됐다. 삼척시는 사회단체협의회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계단지 조성 대응 논의

간담회 참석자들은 태백 대규모 양계단지가 삼척시민의 생활권과 환경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원칙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삼척시는 태백시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문제로 보고, 법적·제도적 대응과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 시·군 협의회 탈퇴 등 강경 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삼척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는 사업 선정 과정과 환경·주민 생존권,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면 재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집회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정 지역의 개발로 인접 지역 주민이 피해를 감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나눴다.

인재개발원 유치 기준 점검

강원랜드 인재개발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지역사회가 역량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척시는 올해 초 건립 후보지를 여러 곳 제안하고 현장답사와 보완자료 제출을 진행했으며,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의지를 밝혔지만 최종 후보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선정 과정과 기준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했다. 강원랜드의 주요 투자와 시설 결정에 석탄산업전환지역과의 상생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민 권익 보호 방침

삼척시는 두 현안이 지역의 미래와 연결된 사안이라며 행정과 시민사회가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며 시민의 권익과 지역의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권과 환경권이 걸린 사안에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삼척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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