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당시 반공 활동을 하다 순국한 삼학사 강기모·한규순·박영규를 기리는 제76주년 추모제가 9월 28일 예산군 오가면 역탑리 오가초등학교 앞 삼학사공원에서 열렸다. 예산군 오가면이 추모제를 거행했다.
100여 명 참석해 희생 기려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렸다.
문맹 퇴치와 반공투쟁 활동
강기모 학사는 구세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목회책임자로 발령을 앞두고 있었다. 한규순 학사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박영규 학사는 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한규순·박영규 학사는 방학이면 고향으로 돌아와 강기모 학사와 함께 문맹 퇴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학생을 위한 야간학교와 문맹자를 위한 성인 향토학교를 운영했으며, 6·25전쟁 중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반공투쟁단(DX단)을 조직해 활동하다 희생됐다.
추모제 참석 주민들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순국한 삼학사의 희생을 기리며 숭고한 뜻과 값진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지역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예산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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