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7년 신규시책 피칭 페스티벌 첫 개최…8개 부서 본선 진출

  • 입력 2026.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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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신규시책을 보고서가 아닌 무대 발표 방식으로 검토하는 자리를 처음 마련했습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추사홀에서 ‘2027년 신규시책 피칭 페스티벌’을 열고, 실무평가를 거쳐 뽑은 8개 부서의 제안을 본선에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 부서에서 접수한 23건의 시책이 먼저 심사를 받았고, 건설교통과·건축과·기획실·문화관광과·미래성장과·보건소·세무과·안전관리과가 발표 무대에 섰습니다.

발표는 각 제안자가 직접 맡았으며, 7분 동안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실행 방안, 기대효과를 설명한 뒤 정책자문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가동보 원격제어, 가족 돌봄 지원, 행정업무 시스템화, 세외수입 및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세대공감 배움·활력거점 ‘누리마루’, 인공지능(AI) 주민 상담, 예당호 생태관광 정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하는 ‘펫 그라운드’ 등이 소개됐습니다.

기획실은 내포신도시에 설계 중인 충남복합혁신센터 인근 유보지를 활용한 ‘누리마루’를 제안했고, 보건소는 ‘인공지능(AI) 365 안심 상담사’를 내세웠습니다. 문화관광과는 예당호의 자연환경을 살린 생태관광 정원을, 미래성장과는 옛 충남방적 부지 K-773에 조성하는 ‘펫 그라운드’를 발표했습니다.

정책을 보여주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본선 진출 직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만들고 발표자료도 직접 구성해 사업의 모습과 기대효과를 시각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평가는 정책자문위원 점수 40%와 직원 투표 60%를 합산해 이뤄졌습니다. 직원 투표는 1인 2표의 정보무늬(QR코드) 방식으로 진행됐고, 행사장 참석자뿐 아니라 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청내 방송으로 발표를 본 직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미래성장과의 ‘K-773 문화복합단지 펫 그라운드’가 대상, 문화관광과의 ‘예당호 생태관광 정원조성’이 최우수상, 안전관리과의 ‘고령부모 돌봄 시간 신설’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장려상은 보건소의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소 365 안심 상담사」’, 건설교통과의 ‘가동보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건축과의 ‘위반건축물 및 이행강제금 관리 업무의 디지털 전환’, 세무과의 ‘원가분석 기반 세외수입 요율 및 운영 효율화’, 기획실의 ‘세대공감 배움·활력거점 「누리마루」’에 돌아갔습니다.

군은 수상 시책과 본선 발표안을 바탕으로 사업 여건과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해 2027년도 군정과 연계할 계획입니다. 최재구 군수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만큼 그 필요성을 다른 사람에게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발표자료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을 직접 만들고 무대에서 설명한 경험이 앞으로의 군정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의 아이디어가 발표에서 끝나지 않고 2027년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예산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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