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의 한 캠핑장에서 길고양이를 쇠 집게로 때려죽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캠핑장을 찾은 가족이 캠핑장 주인과 직원이 텐트에 가둔 고양이를 쇠 집게로 수십 차례 가격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만삭의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울음을 터뜨리며 항의했으나, 캠핑장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제이엘피는 해당 캠핑장을 동물보호법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보령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고발인 측은 범행을 뒷받침할 CCTV 영상 확보와 디지털 포렌식을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보령시청 축산과 역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경찰은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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