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성폭행하려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10대 A군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한 골목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 B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A군은 자신의 이륜차를 타고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군의 행방을 추적했고, 범행 약 3시간 만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서 A군을 붙잡았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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