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 재판·수감 기록 전시…9월 29일 개막

  • 입력 2026.09.28 13:29
글자 크기
프린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 제공

군산 3·1운동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재판과 수감 과정을 담은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9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기획전시 ‘만세 뒤에 남은 기록’을 마련했다.

전시 자료인 판결문과 수형기록은 당시 일제가 독립운동가를 처벌하고 통제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다. 전시는 이 기록을 통해 군산 3·1운동과 그에 대한 탄압 과정을 조명한다.

법령과 재판 과정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보안법’과 ‘출판법’ 등 3·1운동 탄압에 활용된 법령을 소개하고, 만세시위와 독립선언서 배포가 식민지 법·제도 아래에서 어떻게 처벌 대상이 됐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군산 3·1운동 관련 판결문을 중심으로 재판 과정을 보여준다. 판결문에 적힌 피고인 이름과 죄명, 형량, 판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상고’와 ‘기각’ 등 재판 용어도 설명한다. 군산에서 시작된 사건이 여러 재판기관에서 다뤄진 과정은 관련 사진과 기록으로 소개한다.

수감 기록과 시설 모습

3부는 수형인명부와 집행원부를 통해 판결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수형 기록을 살핀다. 군산의 감옥과 재판 과정에서 수감됐던 시설, 수감자 증가로 마련된 임시 감방, 노후한 시설에 관한 기록도 전시한다. 출감한 사람들을 보호·관리했던 단체의 모습도 다룬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계자는 “3·1운동의 만세 함성은 거리에서 멈췄지만, 그날을 살아간 사람들의 이름과 행동은 기록 속에 남아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판결문과 수형기록에 남겨진 군산 3·1운동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보고, 그 기록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군산의 독립운동사를 다양한 기록과 자료로 조명하고,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 군산시 보도자료

· · · · · · · · · ·

관련기사

▶ 군산 짬뽕페스티벌, 흑백요리사 셰프와 0.5인분 메뉴 20부스

▶ 군산 고군산군도, 58억 투입해 서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변신

▶ 군산 대장도, 해수 범람 막고 교통난 해소…16억 투입해 기반시설 준공

· · · · · · · · · ·

한국사회복지저널은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보도자료와 복지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사회복지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