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제작소, DDP와 부산과학관서 AI 체험 콘텐츠 ‘말랑멍’ 공개

  • 입력 2026.09.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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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메이커 페어 서울’에서 은유제작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부스에서는 ‘말랑멍’을 비롯해 ‘포켓멍’, 반려동물 자동급식기 ‘챙겨멍’이 함께 소개됐습니다.

‘말랑멍’은 카메라에 비친 손동작을 AI로 인식해 화면 속 강아지와 놀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입니다.

브이(V) 동작을 하면 사진이 자동으로 촬영되고, 촬영 뒤에는 QR코드로 사진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황승호 대표는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교감하는 과정에서 정서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며, AI를 활용해 이런 경험을 간편하게 해볼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린 ‘2026 헬로메이커’에서도 전시됐습니다.

‘포켓멍’은 다마고치에서 착안한 기기로,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장치 안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방식입니다.

기기를 기울여 조작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이용자의 기기와 연결해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가 포켓멍을 체험했고, 외국계 기업 관계자도 개발 과정과 적용 기술, 연동 가능 여부를 물었습니다.

‘챙겨멍’은 스마트폰으로 급식 시간을 예약하거나 외출 중에도 사료를 줄 수 있으며, 무게 센서로 급식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황 대표는 전시를 마친 뒤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만져보고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말랑멍과 포켓멍에 등장하는 강아지는 황 대표가 17년간 함께한 반려견 ‘해피’입니다.

해피가 올해 세상을 떠난 뒤 황 대표는 해피를 오래 기억하기 위해 캐릭터로 만들었고, 그 기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그는 AI가 발전할수록 기술의 성능과 활용에 관심이 쏠리지만, AI로 사람만이 느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지켜나가는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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