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026년 8월 ‘이달의 마약단속왕’으로 서울세관 김미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다크웹에서 대마 카트리지 등 4종의 마약류를 구매하고 암호화폐로 대금을 지불한 사건을 4개월간 추적해 구매부터 수취까지의 밀수 과정을 밝혀냈다.
수사 과정에서는 화물 배송 조회 IP와 데이터 사용 내역을 분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을 병행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관세청은 여러 수사기법을 연계해 초기 검거 난관을 해소한 점을 선정 사유로 들었다.
후보에 오른 인천공항세관 박찬근 주무관은 정밀한 X-Ray 판독으로 기탁 수화물 이중바닥에 숨긴 필로폰 2.8kg과 라면봉지에 감춘 필로폰 4.9kg을 적발했다. 두 차례 적발량은 총 7.7kg으로, 약 25만 6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관세청은 지난달 시작해 2회째를 맞은 마약단속왕 제도를 이어가고, 우수 단속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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