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추석 맞아 ‘2026년 마포 은빛 듀엣가요제’ 열어

  • 입력 2026.09.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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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23일 복지관 3층 열린마당에서 추석을 앞두고 회원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2026년 마포 은빛 듀엣가요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노래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가요제는 둘 이상의 어르신이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르는 듀엣 방식으로 꾸려졌다. 준비와 연습 과정에서 서로 호흡을 맞추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본선에는 총 8개 팀이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고, 일부 참가팀은 악기 연주까지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는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 WE CAN 예술봉사대 남성중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선 경연이 진행됐고, 관객들은 박수와 응원으로 무대에 힘을 보탰다. 경연 중에는 ‘2025년 마포 은빛 가요제’ 수상자와 자율노래방 반장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가창력과 무대 표현 등을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했고, 객석의 호응을 이끈 1팀에는 특별상도 수여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 후원까지 더해지며 명절의 정을 나누는 분위기도 한층 살아났다.

한 참가 어르신은 “함께 호흡을 맞춰보며 연습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많은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긴장되면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영숙 관장도 “어르신들이 함께 노래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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