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랜드, 추석 연휴 나흘간 곶자왈서 ‘한가위 숲잔치’ 연다

  • 입력 2026.09.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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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가 추석 연휴 나흘간 곶자왈 숲을 명절 분위기로 꾸미는 ‘한가위 숲잔치’를 연다. 행사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 꽃밭 관람과 동물 체험, 공연, 경연, 먹거리를 한데 묶은 것이 특징이다. 라벤더팜역 일대에는 황하 코스모스와 산파첸스가 함께 피어 가을 풍경을 만들고, 바로 옆 다그닥 목장에서는 말과 포니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려는 구성으로 읽힌다.

레이크사이드역 일대에서는 시간대별 공연과 놀이가 이어진다. 오전 11시 서커스를 시작으로 낮 12시와 오후 1시 30분에는 판타지 포레스트 공연이, 오후 1시와 3시에는 한가위 놀이 한마당이 마련된다. 오후 2시 30분과 3시 30분에는 한가위 민속놀이와 포토타임, 서커스가 번갈아 진행된다.

9월 25일(금)과 26일(토)에는 ‘한가위 에코랜드 끼 한마당’ 본선이 오후 2시 특별 진행된다. 노래, 춤, 개그, 마술, 모창 등 참가자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까지 마치는 방식이다. 우승자에게는 에코랜드 호텔 디럭스 숙박권과 석식뷔페 2인권이, 준우승자에게는 슈페리어 숙박권이 주어진다. 인기상은 제주 도민 입상자에게 에코랜드 테마파크 이용권 2매, 도외 입상자에게 한국 민속촌 이용권 2매가 돌아간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입장료 할인도 적용된다. 한복 착용 손님에게는 테마파크 입장료 50%가, 일행 중 한 명 이상이 한복을 착용한 경우에는 20%가 인원 제한 없이 할인된다. 다만 이런 조건은 명절 나들이 수요를 끌어들이는 장치인 만큼, 현장 혼잡도와 운영 동선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한가위 K-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돌문어 회무침, 한가위 모둠전, 제주 흑돼지 두부김치 등이 준비된다. 에코랜드는 이번 행사가 곶자왈 숲에서 오래 기억될 명절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일정은 기상 상황과 현장 운영 여건에 따라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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