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월드, 청년·취약계층 대상 금융 교육 시즌2 확대

  • 입력 2026.09.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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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월드가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젝트를 시즌2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뒤 현장 의견을 반영해 교육 내용과 운영 방식을 손질했고, 실질적인 금융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정은 계층별로 내용을 나눠 구성했다.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에게는 자산 형성의 기본 원칙과 함께 투자 전 점검해야 할 리스크 관리가 포함됐고, 저소득층과 금융 취약계층에는 신용 관리, 가계 지출 점검, 금융 사기 예방 등 생활과 직결된 내용이 담겼다. 세이브월드는 일회성 교육보다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구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시즌2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도 넓혔다. 전국 지역 청소년센터와 복지관과의 협업을 늘리고,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상시 학습망을 마련했다. 현직 금융 실무자와 전문 사회복지사가 멘토로 참여해 1대1 상담과 코칭도 병행한다. 금융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생활에서 작동하려면 이런 현장형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확대는 교육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함께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복재성 명예회장은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청년들이 기초적인 경제 지식이나 정보조차 접하지 못한 채 위험에 방치돼 있음을 현장에서 뼈저리게 실감했다”며 “금융 문해력은 이제 화려한 재테크 기술이 아니라 냉혹한 현실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벼랑 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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