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연구원, AI 활용한 기업 사회공헌 성과 측정 플랫폼 공개

  • 입력 2026.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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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연구원이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 ‘SEE SV’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예산 투입 규모 확인을 넘어, 실제 사업이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측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정량적 산출물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기획부터 실행, 성과 도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플랫폼은 AI가 평가의 근거와 판단안을 제시하면 최종적으로 사람이 결정하는 ‘Human-in-the-Loop’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AI가 단독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권자의 판단을 보조하는 구조다. 전문가들은 이번 플랫폼이 CSR 성과를 일회성 보고용 수치로 치부하던 관행을 깨고, 데이터에 기반한 상시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는 “SEE SV는 측정 결과가 다음 사업 기획과 자원 배분에 다시 활용되도록 설계해 기업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며 “기업과 NPO, 공공 부문이 투명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진화하는 신뢰의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향후 플랫폼을 고도화해 다양한 조직이 활용할 수 있는 성과관리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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