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의 건축계획안에 대해 건축심의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의는 건축법 제4조의2에 따른 의무 사항으로, 지난 9월 21일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앞서 새만금 지역에 약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AI 데이터센터는 자율주행차와 로봇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GPU 5만 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150,312㎡, 연면적 101,950㎡ 규모의 지상 2층 방송통신시설로 설계되었습니다.
심의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민간 전문가 2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꾸렸습니다. 특히 연면적 43,000㎡를 초과하는 대규모 시설인 점을 고려해 교통 분야 전문가 7명을 배치하는 등 교통영향평가와 안전 검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번 심의는 서면으로 진행되며 10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심의 완료 후 건축허가와 산단 입주계약을 병행해 연내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3월 본격적인 착공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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