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00인의 부모 프로젝트 2기 - 꿈의 조선소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합위기가정 및 보호대상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아동을 결연해 정서적 교류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과 대구, 부산, 울산, 포항 지역 아동 11명과 HD현대 임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박 레고 키트를 활용한 창의 활동을 수행하고, 울산조선소 야드를 직접 견학하며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자신의 적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아동종합실태조사 등에서 복합위기가정 아동이 겪는 기회 격차가 확인된 만큼, 기업과 NGO가 협력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시도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성아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으며, HD현대1%나눔재단 관계자 역시 “임직원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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