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8일 무안군 현경면문화복지센터에서 ‘청년봉사단&가치–UP 상생 나눔 프로젝트’ 통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공익 활동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동신대와 세한대, 순천제일대 등 8개 대학이 참여해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안경 검진, 고혈압·당뇨 체크, 이·미용 및 이혈 봉사를 제공했다. 또한 폴리텍대 학생들은 자동차 점검과 에어컨 필터 청소를 맡았고, 청년봉사단은 취약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방충망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동세탁차를 활용한 이불 세탁 서비스도 함께 이뤄졌다.
다양한 기관과 개인의 기부도 이어졌다.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초의차, 참솔고 농원 등이 생활가전과 식료품 등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 대학생들의 전문성과 기업의 자원이 결합된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길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은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정, 지역의 자원이 만나니 봉사의 가치가 배로 커졌다”며 “오늘 하루가 보여준 상생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계속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시·군별 거점센터를 통해 교육을 이어가며, 연말까지 청년봉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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