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나눔 0700 산골 마을 열여덟 효림이의 꿈
*방송일시 : 2026년 9월 19일 (토) 오전 11시 25분, EBS1
산골 마을 열여덟 효림이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 할아버지가 원하는 거나 필요한 거 사게 해주시고, 챙겨주실 때 감사해요. 할아버지는 저한테 소중한 존재예요.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 - 손녀 효림이
경상남도 한 산골 마을에 할아버지와 엄마와 함께 효림이(18)가 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엄마 혜정 씨(44)가 조현병으로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있는 동안, 효림이의 곁을 지켜준 사람은 할아버지 영근 씨(70)였는데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에게 효림이는 누구보다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와 당뇨로 한쪽 다리를 절단하면서 몸이 불편해진 할아버지를 보며 마음이 무너질 때가 많다는데요. 자신을 위해 평생을 버텨온 할아버지를 볼 때면 속상한 마음에 눈물부터 난다는 효림이. 유독 힘겨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효림이에게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가족입니다.
당뇨로 한쪽 다리를 잃고도 가족의 버팀목이 된 할아버지
“ 그래도 제가 있어서 딸과 손녀가 희망을 가질 테니까, 어떻게든 경제생활을 시작해야죠. 의족이라도 해서 움직이면 일 하면서 먹고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 할아버지 영근 씨
할아버지는 과거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불편한 다리로 대나무 치는 일을 하며 어렵게 손녀를 키웠습니다. 그런데, 불편한 다리로 너무 무리해서 일한 탓에 당뇨까지 심해지면서 한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당뇨와 치아 문제 등 여러 건강 문제를 안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받기조차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조현병으로 입원한 딸을 대신해 어린 손녀를 키우며 가족을 지켜온 할아버지. 지금 가족의 수입은 기초생활수급비가 전부인 형편이지만, 병세가 나아져 퇴원한 엄마가 동네 일을 거들며 조금이라도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요. 세 식구의 생활비와 의료비, 효림이 교육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효림이가 사회복지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의 손길을 보내주세요!
“ 학원도 못 보내주고, 그게 제일 가슴 아프고 미안해요. 지원해 줄 만한 여건이 안 되니까 아무것도 못해서 효림이가 저처럼 포기하고 살게 될까 봐 걱정이에요. ” - 엄마 혜정 씨
“ 효림이가 멋진 복지사가 돼서 나중에 도움 필요한 아이들한테 도움 되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 - 하동군청 사회복지사
어려운 환경에서도 효림이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학원 한 번 가보지 못하고 인터넷 강의만 보며 입시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가족의 빠듯한 형편에 아픈 엄마와 할아버지의 치료비까지 더해지면서 효림이의 꿈을 지원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엄마 혜정 씨는 딸에게 제대로 된 지원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지은 지 20년 넘은 집 역시 벌레가 나오고, 오래된 나무 기둥도 썩어 주거 환경 개선도 절실한 상황. 가족이 안전한 곳에서 치료 제대로 받고, 효림이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세요.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9월 19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835회 '산골 마을 열여덟 효림이의 꿈' 편에서는 어릴 적 자신을 키워 준 할아버지의 다리가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가는 효림이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EBS
· 분류 : 나눔 0700
· 배포 : 9월 19일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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