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60조 원 계약 체결

  • 입력 2026.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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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히로 로드리게스 미 상무부 Advocacy Center 집행이사, 스테파니 포프 보잉상용기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가엘 메외스트 CFM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뒷줄 왼쪽부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앤드류 게이틀리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공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103대를 도입하는 약 60조 원 규모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워싱턴DC에서 발표했던 448억 달러 규모의 대미 구매 계획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도입되는 기종은 777-9 20대, 787-10 25대, 737-10 50대, 777-8F 화물기 8대입니다. 항공기 구매에 362억 달러, 예비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에 86억 달러가 투입됩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2월 17일 예정된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출범 이후의 중장기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노후 기재를 교체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신형 기재 비중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운항 효율을 개선한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 회장은 이번 계약이 한·미 양국의 경제와 기술 동맹을 강화하는 신뢰의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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