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W성천상 수상자에 김용민 전 충북대 의대 교수 선정

  • 입력 2026.09.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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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JW이종호재단은 2026년 JW성천상 수상자로 김용민 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JW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김 교수는 2018년 교수직을 사임한 뒤 의료구호단체 활동가로 변신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에티오피아, 남수단 등 분쟁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한 단기 진료에 그치지 않고 탄자니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 취약지에서 고난도 수술을 집도하며 현지 의료진의 자립을 돕는 교육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다. 일회성 봉사를 넘어 현지 의료 체계의 근본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그의 행보는 의료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도 요셉의원과 라파엘클리닉을 통해 도시 빈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김 교수는 개인의 안위를 뒤로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의료인”이라며 “지속 가능한 의료 자립 기반을 마련해 온 그의 헌신은 생명존중 정신을 상징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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