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자살유족 동료지원가를 대상으로 ‘자작나무-동그라미 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유족 당사자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서로의 애도 경험을 나누고 회복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워크숍은 동료지원가들의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TCI 검사를 통한 자기 이해, 동료 상담 사례 공유, 향후 활동 방향 논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로서의 전문성을 다질 예정이다. 자살유족 동료지원가 제도는 사별의 아픔을 겪은 당사자가 다른 유족의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지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남정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유족 동료지원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유족에게 힘이 돼 주는 소중한 동료”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회복을 돌아보는 동시에 동료로서의 연결과 연대를 더욱 단단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료지원가 활동이 단순한 상담을 넘어 사회적 인식 개선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활동을 뒷받침할 지속적인 교육 체계와 정서적 지지망 구축이 향후 자살 예방 정책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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