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 일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1단계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계획은 월곡공원과 고려인마을의 역사·문화 자원을 주변 주거지와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서관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려인마을은 고려인문화관, 문빅토르미술관, 홍범도공원 등 풍부한 역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화 자원이 지역 상권 및 생활권과 결합하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선 역사문화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개발보다는 주민 체감형 생활 재생에 무게를 둔 만큼,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세밀한 후속 계획이 사업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고려인마을 관계자는 “월곡공원과 마을 내 문화 자원을 잇는 이번 계획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선주민과 고려인 동포가 상생하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방식은 향후 자치구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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