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사회연대경제 기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부설 조직인 공익기술센터(UFOfactory)를 설립했다. 그동안 개별 기관이 자체적으로 해결해 오던 홈페이지 관리, 회원 명부 정리, 후원금 관리 등 행정 업무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기술적 자산을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공익기술센터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우선 업종별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조합원 관리나 이용고 관리 등 기관마다 반복되는 업무를 표준화된 도구로 구축해 범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실험하고, 업종별 연합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개별 기관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 도입 비용을 분담하고,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해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기술을 공동의 자산으로 삼아 사회연대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권오현 대표는 “기술은 시민사회와 사회연대경제가 함께 쓰는 공동의 자산이 되어야 한다”며 “공익기술센터가 그 기반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김연주 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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