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에 나선다.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KOTRA와 함께 「AI 기반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9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KOTRA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업별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를 대량으로 지원하는 사례다. 3개 기관은 서면 협약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총 500건의 보고서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이번 사업은 강원도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강원 수출입 동향 및 평가」 결과에 따른 시장 다변화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올해 상반기 강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6억 136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미국·대만·일본 등 기존 주력시장의 부진과 신흥시장 성장이 교차하며 국가·품목별 실적 편차가 나타나고 있어 기업별 유망시장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 구분 | 내용 |
|---|---|
| 지원 대상 | 도내 수출기업 및 내수 초보기업 |
| 지원 규모 | 기업·품목·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보고서 500건 |
| 활용 기술 | KOTRA 「AI 수출정보」 시스템 (데이터 20종 결합) |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그간 도는 「해외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80개사를 지원해왔으나, 기업들은 사전 시장분석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자체 시장조사에 따른 비용 부담과 생성형 AI 활용 시 정보 신뢰성 검증의 어려움이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이었다.
이에 KOTRA는 지난 7월 해외무역관 정보와 유료 수출통계 등 검증된 데이터 20종을 결합한 「AI 수출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도에 제안했다. 강원도는 이 시스템이 기업 현장의 수요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신원철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최근 발표한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서 확인된 시장 다변화 필요성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한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데이터에 기반해 유망시장을 발굴하고 보다 정교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강원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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