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아동들, 기후위기 해법 찾았다… 영천서 정책 제안

  • 입력 2026.09.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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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경북아동권리센터가 지난 6일 영천 스타코에서 '2026 도전 레드벨 경북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직접 기후위기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입안자와 전문가에게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 아동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이들은 환경교육 의무화,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도입,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 3건을 영천시의회 최순례 의원에게 전달했다. 아동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아동 참여권 보장과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승민 센터장은 “아동들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아동 참여권 실현”이라며 “이번 제안들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북지역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오는 9월 국회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종합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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