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 국내 악단 최초로 도이치그라모폰 ‘스테이지 플러스’ 실황 공개

  • 입력 2026.09.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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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7회 정기연주회 ‘슈만, 교향곡 2번’을 개최한다. 로베르토 아바도 음악감독이 이끄는 이번 무대는 슈만과 멘델스존의 음악적 흐름을 조명하는 시리즈의 일환으로, 슈만의 내면세계와 그와 음악적 계보를 공유하는 브람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는 21세기 비르투오소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이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통해 국립심포니와 첫 호흡을 맞춘다. 이어지는 슈만 교향곡 2번은 작곡가의 고난 극복과 빛을 향한 의지를 담아내며, 아바도 음악감독은 작품 전반의 긴장과 환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클래식 플랫폼인 도이치그라모폰 ‘스테이지 플러스’를 통해 실황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한국 클래식의 글로벌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심포니 측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에서 펼쳐질 아믈랭과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대화와 슈만 교향곡 2번이 담아낸 내면의 성취를 깊이 있게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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