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복지관·구로구약사회, 장애인 의사소통 돕는 약국 환경 조성

  • 입력 2026.09.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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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구로구약사회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9월 7일 업무협약을 맺고 구로구 내 약국에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로구약사회 소속 약국에는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이 비치된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나 지역주민이 약국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증상과 필요한 요구사항을 보다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은 도구 제작과 함께 약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활용법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약사회는 회원 약국에 도구를 배포하고 현장 활용을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박현애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약국에서 편안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최흥진 회장은 “지역 내 약국이 장애인에게 한층 더 편안하고 친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내 필수 시설인 약국에 의사소통 보조 도구가 도입됨에 따라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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