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50대 남성 A씨가 결혼 90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A씨의 지인 B씨는 고인이 생전 아내 C씨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겼다고 제보했습니다.
유서에는 “입국 후 아내에게 무릎으로 차여 앞니 세 개가 부러졌다”, “조폭 마누라다”라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씨는 과거 지인에게도 아내에게 폭행을 당해 상처를 입었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사건 당시 A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아내의 일방적인 진술로 인해 아내가 쉼터로 보내지는 과정에서 본인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남편 A씨가 사망한 뒤 아내 C씨는 비자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 B씨는 “평소 돈에 관심이 없다던 아내가 남편 사망 후 집 안 물건을 모두 가져갔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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