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경기도의원, 의료원 110억 차입 추진 비판…“공공의료 경영 정상화 시급”

  • 입력 2026.09.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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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9월 8일 진행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보건건강국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운영 방식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영 정상화 및 인력 이탈 방지 대책 요구

문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인건비 확보를 위해 110억 원 규모의 차입을 추진하는 상황을 두고 경영 악순환을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산 기준 자본금이 80% 이상 감소한 상태에서 추가 대출에 의존하는 것은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책임을 의료원에만 전가하는 처사라는 비판이다.

특히 재정난이 의료 인력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년 기준 파주병원 27%, 안성병원 25%에 달하는 의사 퇴사율을 언급하며, 임금 지급을 위해 대출을 받는 상황이 현장에 알려질 경우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구분주요 지적 사항
의료원 운영110억 원 차입 추진 비판 및 중장기 대책 요구
마약 예방오남용 예방사업 2억 7천만 원 감액 우려
자살 유족 지원힐링캠프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 비판

공공성 중심의 정책 기조 유지 촉구

문승호 의원은 “수익성과 비용 절감만으로 공공병원의 경영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원이 수행하는 공적 기능과 각 병원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운영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업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예산 2억 7천만 원이 감액된 점에 대해 현장 교육 위축을 우려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자살 유족 지원사업의 힐링캠프가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된 것에 대해서도 “단순한 행사성 사업으로 보고 예산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공공의료와 마약 예방, 자살 유족 지원 등은 단기적인 재정 절감보다 정책의 공공성과 현장에 미칠 영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분야임을 재차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출처 : 경기도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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