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소뼈와 파인애플 속심을 활용해 콜라겐 추출량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뼈에서 콜라겐을 추출할 때 펩신과 같은 상업용 효소를 주로 사용했으나, 연구진은 파인애플 속심에 포함된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에 주목했다.
실험 결과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을 처리한 소뼈의 콜라겐 양은 펩신 처리군보다 약 2배 많았으며, 최대 2.3배까지 높은 효율을 보였다. 또한 추출된 콜라겐은 크기가 작고 구조가 균일해 식품이나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하기에 유리한 특성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LWT-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게재되었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10-2025-0080859) 출원을 마쳤다. 농촌진흥청은 향후 도축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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