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파헤친 사회문제… 자립준비청년 고정비 연체 원인은

  • 입력 2026.09.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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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사회문제 연구 프로그램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 5기가 8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고정비 연체 문제를 다룬 ‘포레’ 팀의 연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통장에 잔액이 있음에도 공과금이나 통신비를 연체하는 현상을 단순한 금융 지식 부족이 아닌, 보호 종료 이후 급격히 늘어난 경제적 책임과 관리 경험의 부재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자신의 소비 구조를 파악하고 실제 사용 가능한 금액을 스스로 판단하도록 돕는 소비관리 워크숍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거대 담론보다 당사자가 처한 구체적인 상황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접근 방식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구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끊임없이 가설을 검증하며 문제의 크기를 현실적으로 좁혀나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SK행복나눔재단 차효인 매니저는 “사회문제에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실패를 반복하며 가설을 검증하는 경험이 청년들에게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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