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가 헤드셋 없이도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하는 무선 스피커 헤드 쿠션 ‘Razer Clio X’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PAX West 2026 현장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게이밍 의자에 부착해 사용하는 독특한 형태를 갖췄다.
기기는 38mm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55mm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후방 사운드를 보강한다. 특히 THX 공간 음향 기술을 적용해 헤드셋을 착용하지 않고도 게임이나 영화 감상 시 사실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스피커 시스템과 연동해 후방 서라운드 채널로 확장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헤드셋 장시간 착용에 따른 피로감을 줄이려는 게이머들의 수요를 겨냥한 제품으로 분석하고 있다. 레이저 측은 “HyperSpeed 2.4GHz 무선 기술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했으며, 조절식 스트랩을 통해 다양한 하이백 의자에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원은 후면 파우치에 내장된 USB Type-C 케이블을 통해 보조배터리로 공급받으며, 완충 시 최대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유통은 에스라이즈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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