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서 11월 ‘쿤셴 왕예 평화 소금 축제’ 개최

  • 입력 2026.09.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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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남서부 해안 국립 경관지구 본부는 오는 11월 7일부터 이틀간 타이난 베이먼구 난쿤셴 다이톈 사원에서 ‘2026 쿤셴 왕예 평화 소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의 전통 왕예 신앙과 지역 소금 산업 유산을 결합해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축제는 ‘국경 없는 평화’를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특히 한국 전통 축복 의식 단체가 참여해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축복 메시지를 작성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기존의 소금 맞이, 축복, 감사 의식 등 전통적인 절차를 유지하면서도 국제적인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종교적 색채를 넘어 지역 생태와 제염 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징자이자오 타일식 염전 등 현지 명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대만 해안 지역의 독특한 정취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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