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의 권태성 역을 맡은 정준원이 아내 보나의 비밀을 마주하며 극적인 감정 변화를 그려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태성은 아내의 과거 행적과 관련된 단서들을 확인하며 깊은 혼란에 빠졌다. 그는 산장에서 총을 다루던 모습과 킹피셔 사건, 장은학 저격 현장의 기억을 떠올리며 보나를 향한 의심을 키워갔다.
태성은 보나의 친구 세르게이를 찾아가 진실을 확인하려 했고, 술에 취해 돌아와 보나에게 사랑을 확인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동진에게 가족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진실을 묻기로 결심한 태성은 다시 평온한 일상을 보내려 노력했다. 그러나 도심에서 발생한 새로운 사건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정준원은 배신감과 애절한 사랑 사이에서 고뇌하는 권태성의 복합적인 심리를 절제된 눈빛과 눈물 연기로 완벽히 소화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캐릭터의 서사를 묵직하게 이끌어온 정준원이 마지막에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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