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아버지 이해 위해 70대 노인 분장하고 하루 체험

  • 입력 2026.09.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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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제공

가수 박서진이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기 위해 70대 노인으로 변신하는 특별한 체험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노인 특수 분장과 체험 키트를 활용해 70대 어르신의 신체적 불편함과 외로움을 직접 겪어보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며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적인 움직임이 노년기에는 얼마나 큰 제약이 되는지 몸소 체감했다. 특히 집에서 7분 거리인 역까지 이동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통해 아버지의 고충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며 느낀 외로움 속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선물하는 등 따뜻한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저녁 시간, 박서진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70대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을 마주한 부모님은 아들의 늙은 얼굴을 어루만지며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아버지는 아들이 자신의 입장이 되어보려 노력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체험을 통해 박서진은 부모님의 일상과 감정을 한층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생일을 기념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박서진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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