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달린 포터에 남긴 '고별편지'…현대차, 차주 찾기 나섰다

  • 입력 2026.09.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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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캡처

29년간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44만 8,000km를 달린 낡은 트럭에 붙은 '고별편지'가 온라인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997년 10월 28일 등록된 파란색 포터 차량과 앞 유리에 붙은 손편지 사진이 공유됐다.

차주는 편지에서 "29년을 동고동락한 사랑하는 친구에게 이 글을 바친다"며 "IMF의 폭풍도 견디고 묵묵히 고생을 감당해 준 덕분에 두 아이를 키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너는 그냥 자동차가 아니고 내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이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연이 확산하자 현대자동차는 공식 계정을 통해 차주 찾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마음이 깊이 와닿는다"며 "차주님께 꼭 인사를 전하고 싶으니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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